신용사면 제도가 2025년 9월부터 시행됩니다. 연체 이력으로 인해 신용부담을 안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 자동 적용이라고는 해도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기한 내에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 조건, 조회 방법, 절차, 효과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이 글 하나로 조회부터 연체 이력 삭제까지,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신용사면 제도란?
신용사면은 정부가 2025년 9월 30일부터 시행한 신용회복 지원 제도입니다.
2020년 1월 1일 ~ 2025년 8월 31일 사이에 발생한
개인·개인사업자의 5천만 원 이하 연체 채무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도 연체 이력이
신용평가사(KCB, NICE)에서 자동 삭제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제도의 취지
- 코로나19·고금리 시기 발생한 연체 부담 완화
불가피하게 빚이 늘어난 서민·영세 자영업자가 다시 금융 시스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경제활동 재참여 유도
연체 기록으로 인해 카드·대출이 제한됐던 이들이 다시 금융거래를 시작하도록 돕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합니다. - 사회적 낙인 제거
‘연체자’라는 꼬리표를 없애고, 경제적 재기를 제도적으로 지원해 심리적 회복까지 유도합니다.
기대효과
- 소비 활성화
금융 접근성 개선으로 내수 소비가 늘어나고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비용 절감
신용불량자 증가를 방지하고, 채무 불이행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를 줄입니다. - 포용적 금융 실현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복귀를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합니다.
신용사면 대상 조건
신용사면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자동 적용됩니다. 대상자가 아닌 경우, 아무런 효과도 없으니 조회로 반드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세요.
- 연체 발생 시기: 2020년 1월 1일 ~ 2025년 8월 31일
- 연체 금액: 5천만 원 이하 (개인 및 개인사업자)
- 조건: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상환 시, 연체 이력 자동 삭제
이미 상환한 사람은 9월 30일부터 순차 반영
되며 미상환자는 연말까지 갚아야 다음날부터 이력 삭제가 진행됩니다.
신용사면 대상자 조회 방법
별도의 신청은 필요 없지만 본인이 해당 대상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빠르고 공식적인 방법은 신용평가사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토스 앱 내 홈 화면에서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를 선택하면 즉시 신용사면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KCB (올크레딧)👇
- NICE지키미👇
-
토스 앱👇
앱 홈 >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메뉴 (KCB 연동)
통합 신용정보 확인은 한국신용정보원(크레딧포유)에서도 가능하지만 신용사면 대상 여부는 KCB, NICE, 토스에서 직접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릅니다.
신용사면 절차(케이스별)
A. 이미 전액 상환한 경우
2025년 9월 30일 이전에 상환을 완료했다면, 별도 신청 없이 시행일부터 자동 반영됩니다. 앱에서 조회만 해보세요.
B. 10~12월 중 상환 예정인 경우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그 다음날부터 연체 이력 삭제가 적용됩니다. 미루지 마세요. 날짜가 하루만 넘어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C. 아직 미상환이라면?
늦어도 12월 31일까지 전액 상환이 되어야 합니다. 이후 납부 시엔 신용사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력도 유지됩니다.
절차 체크리스트
- KCB/NICE/토스에서 대상 여부 조회
- 연말까지 전액 상환
- 이후 KCB/NICE에서 연체 이력 삭제 확인 (신용점수 변동 확인 포함)
신용사면의 효과
개인 차원
- 신용점수 상승
연체 이력 삭제로 평균 약 40점 내외의 신용점수 개선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금융거래 정상화
신용카드 신규 발급, 대출 접근성 확대 등 금융생활 복원이 가능합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약 29만 명이 카드 발급 가능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심리적 부담 해소
연체자라는 낙인을 없애고, 재기 의지를 고취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 차원
- 부실채권 정리
회수 가능성이 낮은 소액 연체 채권을 정리함으로써 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신규 고객 확보
신용 회복자들이 카드·대출 시장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고객층이 형성됩니다.
단, 다른 부정적 기록(보증사고, 과다부채 등)이 있으면 제한이 여전히 남을 수 있습니다. 연체만 사라지는 것에 유의하세요.
주의사항
- 신청은 필요 없음 – 조건 충족 시 자동 삭제
- 부분 상환은 무효 – 반드시 전액 상환만 해당
- 사칭 문자 주의 – 조회/즉시복구 명목의 피싱 주의
- 기업·법인 대출은 대상 아님 –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만 해당
금융위·KISA는 사칭앱·가짜링크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공식 앱 외 경로는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면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전액 상환만 완료하면 자동 반영됩니다.
Q. 2026년에 갚아도 되나요?
A. 안 됩니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갚아야 적용됩니다.
Q. 5천만원 초과인데 일부만 갚아도 되나요?
A. 아니요. 해당 조치는 5천만원 이하 연체만 적용됩니다.
Q. 연체 삭제 후 바로 대출되나요?
A. 보장은 아닙니다. 신용 점수는 오르지만,
대출은 금융사 자체 심사에 따릅니다.
Q. 어디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나요?
A.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KCB/NICE → 토스 순으로 확인이 가장 정확합니다.